우리 해군에서는 전투능력이 향상된 신형고속정 검독수리를 개발하여 2017년 11월 최초 배치하였습니다. 신형고속정은 제2연평해전시 피해를본 참수리(pkm)을 교훈삼아 성능이 향상된 고속정입니다.
먼저 고속정 정장의 안전이 증대되었습니다. 기존 pkm은 정장이 함내부가 아닌 가장눈에 잘뛰는 함외부의 함교에서 지휘를 합니다. 따라서 적의 저격 우선순위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겨울철 기동시에는 찬
파도를 뒤집어 쓰면서 항해를 해야 합니다. 신형고속정은 함내부에 설치된 함교에서 정장이 지휘를 하며
방호를 위해 철판을 보강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고속정의 무장을 보강하였습니다. 기존 pkm은 40미리 함포와 20미리 발칸을 설치하였습니다. 북한 경비정의 85미리 포에비해 무장이 약했을 뿐만아니라 노출된 갑판위에서 사수가 앉아서 발사를해야했기 때문에 적 기습공격에 피해가 발생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형고속정은 함내부에서 모든 무장을 통제하면서 사격을 할수 있습니다. 함포도 40미리에서 76미리로 성능이 증대되었습니다. 76미리 함포는 1분에 100발을 발사할수 있습니다.
검독수리(pkmr)의 가장큰 장점으로 130미리 유도로켓을 탑재했다는 것입니다. 130미리 유도로켓은국방과학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무기체계로 사거리가 20km이고 동시에 3개 표적에 대해 발사가가능합니다.
함미에는 소형폭뢰를 설치하여 적 잠수함에 대해서도 공격이 가능합니다.
속도면에서도 기존 pkm의 38노트에 비해 빠른40노트입니다.
추진체계는 스큐류가 아닌 워터제트를 사용하여 서해상에 산재되어있는 그물에 걸리지 않고 작전수행이 가능합니다.
함의크기는 기존 pkm은 만재톤수 170톤에 길이는37,폭은6.9이지만 신형고속정은 만재톤수 250톤에
길이는 44미터 폭은 7로 더 증대되었습니다.
함의 크기는 커졌지만 함의 승조원은 기존 30명에서 22명으로 줄었습니다.
이렇게 우수한 신형고속정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2017년 11월 신형고속정 1번함 전력화이후 4번함까지 4척의 함정이 모두 800시간 이내에 엔진실린더가 파손되는결함이 발생하였습니다.
신형고속정에는 가스터빈엔진 2대와 디젤엔진 2대가 장착되어있습니다. 평상시 항해시에는 디젤엔진으로 항해를 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가스터빈엔진을 가동합니다. 이번에 문제가된 엔진은 디젤엔진 입니다.
기품원에서는 7월4일 조사결과 설계결함으로 인해 엔진에 해수기 유입되어 파손되었다고발표하였습니다.
추후 해수유입 방지장치를 보완할 예정입니다.
하자가난 엔진이 빨리 보완되어 서해 NLL에서 작전하는 검독수리를 기대해 봅니다.
#파일을 클릭해 주시면 멋진 검독수리 기동항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QtpAH77N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