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출시장에서 한국의 K9자주포에 완패한 독일의 PZH2000 자주포

무기체계

by 마린산호 2020. 10. 8. 17:10

독일에서 제작한 팬져2000자주포는 현재 세계에서 최상급으로 인정받고 있는 자주포입니다.

팬져2000자주포와 한국의 K9자주포 주요 제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팬져2000의 최대사거리는 V-RAP탄 사격시56km입니다.

K9자주포도 현재 개발중인HE-RAP탄 사격시 50km이상 사거리가 나옵니다.

- 팬져 2000의 최대발사속도는 10초간 3발입니다. K9자주포는 15초간 3발입니다.

- 지속발사속도는 팬져2000은 1분당 3발입니다. K9자주포는 1분당 2~3발입니다.

- 팬져2000의 중량은 55.3톤입니다. K9은 47톤입니다.

- 팬져2000의 전장은11.7m,전고는3.46m,전폭은 3.5m입니다.

K9 자주포의 전장은12m,전고는3.28m,전폭은 3.5m 입니다.

- 탑승인원은 팬져2000과 K9은5명으로 같습니다.

- 주 무장으로 팬져2000과 K9모두 52구경장 155mm포신을 장착합니다.

- 항속거리는 팬져2000은 420km,K9자주포는 360km입니다.

- 최대속력은 팬져2000은 62km, K9은 67km입니다.

- 탄약적재량은 팬져2000은 60발, K9은 48발을 장전할수 있습니다.

- 팬져2000은 탄약운반장갑차가 없고 대신 후방에 자동장전장치가 있습니다. K9자주포는 탄약운반장갑차에서

탄약을 자동공급할수 있습니다.

팬져2000과 K9의 제원을 비교해 보면 팬져 2000이 조금 우세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출시장에서 팬져2000은 K9에 완패를 당했습니다.

2001년 터키에서 자주포를 도입할때 K9과 팬져2000이 경합을 벌였습니다.

독일에서는 터키에서 한국산 K9자주포를 수입하게 되면 K9에 장착되는 독일제 MTU엔진을 공급 못한다는 소문을 내면서 수출을 방해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국방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K9을 터키에 수출할수 있었습니다.

그후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폴란드등 유럽국가에 같은 유럽국가이면서 나토회원인 독일제 팬져 2000을 물리치고 수출을 하였습니다.

또한 인도에도 수출을 하였으며 호주 육군에 단독후보로 선정되어 조만간 수출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K9 자주포가 독일제 팬져2000에 승리할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가격경쟁입니다.

팬져2000은 K9보다 약간 사양이 우세하지만 가격은 대당 약 100억으로 50억정도 되는 K9의 2배나 됩니다.

이러한 가격경쟁력은 생산댓수에서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K9은 국내수요가 많아 수출물량포함 약1,700문 정도가 생산되었지만 팬져2000은 300문정도 생산되었습니다.

또한 K9은 연평도 포격도발시 실전에서 검증된 우수한 장비입니다.

K9은 많은 장비 운영으로 수리부속을 저렴하게 지속적으로 공급이 가능하고 정비지원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수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K9자주포가 해외시장에 지속 수출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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